가을, 예술로 채워보세요~
가을, 예술로 채워보세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10.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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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미협, 11월 1~7일 이음창작소서 전시회
예산미협 제공
예산미협 제공

아쉬울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가을의 한 페이지를 예술로 채워보면 어떨까.

(사)한국미술협회 예산군지부는 오는 11월 1~7일 이음창작소에서 ‘제35회 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전’과 ‘2024 예인미인전(藝人美人展)’을 개최한다. 예산지부전은 회원들의 정기전, 예인미인전은 교류전 성격의 전시다.

우선 서른다섯 번째 예산지부전은 곽현주, 김란, 김려향, 김선아, 김영희, 김은지, 김태연, 김호숙, 나준남, 명정숙, 명진, 박학규, 성백식, 성윤제, 신미림, 신현희, 오순복, 오재현, 유회선, 윤정호, 이경호, 이귀분, 이동규, 이병우, 이영옥, 이진자, 이형기, 임혜숙, 장정자, 전유규, 정영자, 주경숙, 최종환, 최헌숙, 한기재, 함숙찬, 홍성표 등 회원 37명이 한 작품씩을 선보인다.

올해 교류전에는 고영진, 권금동, 김재선, 남상화, 노재준, 노희정, 박정옥, 박주부, 배서연, 백순길, 변영환, 신현국, 이상현, 이헌용, 정일성, 정종분, 최경자, 허임순, 황진순 등 19명의 초대작가가 예산미협과 함께한다.

지난 19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난 유회선 지부장은 “지역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려 신중히 초대 작가를 섭외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최소 10년, 길게는 40년의 경력을 가진 작가들로 각자의 작품세계가 확고하니 기대할 만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회선 지부장은 또 “11월 1일 오후 4시 이음창작소에선 이번 전시의 오픈 행사가 펼쳐진다”며 “성윤제 자문위원의 색소폰 공연이 예정돼 있고, 작지만 정성 담긴 기념품도 준비했으니 많이들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더했다.

올해 예산미협의 활동도 돌아봤다. 유회선 지부장은 “봄에는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에 참여해 평화사랑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며 “지난 9월 6~20일 예산군청 로비에선 ‘한마음으로’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13일 열린 예산예술제와도 함께해 예당호를 찾은 사람들에게 미술 체험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회선 지부장은 “예산의 작가들이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즐기시고, 좋은 시간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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