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잇다, 미래를 열다… 10월 2~3일 충남문예회관
역사를 잇다, 미래를 열다… 10월 2~3일 충남문예회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9.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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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독립운동가 9인 역사교육 문화제 개최
인문학 콘서트·축하 공연 등 진행… 체험도 다채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9인 역사교육 문화제 – 역사를 잇다, 미래를 열다’가 오는 10월 2~3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2024년 가을을 더 의미 있게 할 이번 이벤트는 (사)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남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독립운동가 단체는 △석오 이동녕 선양사업회 △백야 김좌진 장군 학술문화사업회 △매헌 윤봉길 월진회 △만해 한용운 기념사업회 △유관순 정신계승사업회 △월남 이상재 선양회 △묵암 이종일 기념사업회 △윤조 민종식 선양사업회 △소죽 임병직 선양회 등이다.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9인 역사교육 문화제 – 역사를 잇다, 미래를 열다’ 첫째 날인 오는 10월 2일 오후에는 기념식과 인문학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중요무형문화재 21호 승전무 이수자 김영미 건국대 교수의 추모무와 월진회 문화예술단의 시소리극, 표창장 수여 등이 예정돼 있으며, ‘영웅의 길, 우리 함께 걷다’란 제목의 독립군 뮤지컬 갈라와 역사학자 썬킴의 강연 등도 기대를 모은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는 10월 3일 오후에는 영웅들의 숨결, 모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날은 아리랑을 테마로 한 국악·비보잉 융합 공연 ‘그날이 오면’과 함께 현역가왕 김지현, 전자현악팀 조이, 달빛여왕 루나퀸, 가수 한경일 등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오는 10월 2~3일 행사장에서는 △‘AI 함께’라면! 나도 그림 형제 △디지털 페인팅 ‘대한의 독립군’ △로봇 코딩 태극기 그리기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ESG 독립군’ △독립운동가 9인의 스티커를 활용한 부채를 만드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상황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AI 모차르트’ △1900년대 배경에 내 모습을 넣어 사진을 만드는 ‘모던보이 모던걸’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사)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연합회는 “우리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를 통해 미래를 향한 희망을 길을 함께 걷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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