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정규)와 윌로우심리상담센터(소장 조윤화)가 지난 12일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피해자 및 구호 활동 종사자의 심리회복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재난경험자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 완화에 필요한 상담 및 교육 제공에 함께하게 됐다.
윌로우심리상담센터는 트라우마와 정서조절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DBT(변증법적 행동치료) 프로그램 교육 등 재난경험자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 완화를 돕고 있으며,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산재 및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무료 상담을 하고 있다.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조윤화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구호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가 기대되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박정규 센터장은 “재난경험자의 회복을 위한 활동에 윌로우심리상담센터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있는 곳에 먼저 달려가 다친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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