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 소재지~금평리 면도 2차선으로
홍동 소재지~금평리 면도 2차선으로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4.06.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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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설본부, 삽교천 3㎞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송풍~문당 제방 1m 높이고 벚나무 84그루 제거
삽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홍동면 대상 지역. 충남도건설본부 제공
삽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홍동면 대상 지역. 충남도건설본부 제공

홍동면 소재지에서 금평리로 가는 삽교천(홍동천) 제방 도로 1㎞가 6m 폭 2차선으로 확장되며 문당리 입구까지 홍동천 3㎞ 양쪽 제방에 3m 폭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충남도건설본부는 지난 5월 30일 홍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삽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화신저수지에서 홍동면 중심지를 통과해 홍성읍으로 흐르는 삽교천 지방하천은 지난 80년간 계측한 평균 홍수 대비 하폭과 제방 높이가 낮고 5개 교량의 경간장(교량과 지주 사이 거리)이 부족하며 하천 모래 퇴적 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운월교가 건설된 지 54년이 되는 등 오래됐다. 이 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충남도건설본부는 삽교천 권역 하천기본계획 기준에 맞춰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홍성군에서 요청한 홍동면도 101호 1㎞ 구간 확장도 반영한다. 홍동면 소재지에서 금평리~문당리~대영리로 연결되는 면도 101호 2차선 도로는 면 소재지에서 금평리 입구까지 제방 구간만 1차선으로 비좁아 버스 통행 등에 큰 불편과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면도 101호 중 홍동보에서 운월리 상반월 입구 다리까지 1㎞를 폭 6m 2차선으로 확장하며 2.5m 폭 인도를 개설한다, 홍동보에서 문당리 진입로 다리까지 3㎞ 양쪽 제방 중 나머지 구간은 모두 3m 폭으로 콘크리트 포장, 산책로를 만들며 5개 교량은 다시 개설한다. 전체 제방 높이는 현재보다 평균 1m 높아지며 벚나무 84그루를 제거한다. 충남도 정성진 하천개발과장은 “공사 구간 내 벚나무 719그루 중 180그루를 제거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대표회의 최소화 요청으로 84그루만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충남도건설본부는 2022년 7~10월 현장 조사, 상위계획 검토, 측량 및 토질조사를 완료했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벚나무 문제 대책협의회를 운영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련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3차에 걸친 주민대표 설명회를 하며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도를 작성해 내년 3월까지 2차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6월 말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설계를 마친 후 착공에 들어가면 준공까지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총사업비는 내년 5월에 결정하며 약 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설명회에서는 예측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벚나무 제거를 최소화하고 구정리 등 하류 지역 논에 홍동천 물을 퍼 올려 농사짓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 보강 등을 요청했다.

홍동천 제방 벚꽃길은 1993년 주민 성금으로 벚나무 320주를 심으면서 시작돼 풀무신협에서 추가로 심고 관리하는 등으로 화신저수지까지 4㎞ 양쪽 제방에 1300여주의 벚나무 꽃길이 조성돼 해마다 봄 벚꽃축제를 열며 면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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