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승규, 이겼다
국힘 강승규, 이겼다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4.1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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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홍성군·예산군 ‘당선’
54.84% 득표… 민주 양승조 후보 1만 71표 차 제압
“낮은 자세로 보답… 지역 발전·민주주의 번창 최선”
4·10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강승규 당선인이 1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미소 짓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4·10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강승규 당선인이 1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미소 짓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60)가 당선됐다.

이번 4·10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는 15만 4563명의 선거인 중 10만 5363명이 투표했고, 무효 투표는 1348표였다. 기호 2번 강승규 당선인은 총 10만 5653표 중 5만 7043표(54.84%)를 차지해 4만 6972표(45.15%)를 얻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1만 71표 차로 따돌리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4·10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개표는 11일 오전 3시11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종료가 선언됐으며, 곧바로 당선증 교부식이 진행됐다.

당선증을 받은 강승규 당선인은 “홍성·예산 군민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뜻을 겸허히 받들어 낮은 자세로 보답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양승조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번창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승규 당선인은 이메일로 배포한 당선소감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내포신도시에 내려온 이후 비어 있던 바구니에 가득 차 있는 숙제가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더 낮게 더 겸손하게 주민 여러분과 함께 숙제를 풀어갈 것”이라며 “수많은 지지자 여러분의 희생과 성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저를 찍었거나 찍지 않았거나 모두 다 우리 소중한 군민이며, 자랑스러운 군민이다. 이제 어제의 경쟁은 뒤로 하고 내일을 향해 힘있게 빠르게 확실하게 지방부활의 홍성·예산, 예산·홍성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강승규 당선인의 승리는 고향 예산의 전폭적인 지지가 주효했다. 강 당선인은 예산군의 4만 8098표 중 절반이 훌쩍 넘는 2만 8596표(60.26%)를 득표했지만, 양 후보는 예산에서 1만 8854표(39.73%)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홍성군에서 강승규 당선인(2만 8447표·50.29%)과 양승조 후보(2만 8118표·49.70%)의 격차는 329표에 불과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강승규 당선인은 예산군 12개 읍·면에서 모두 양승조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4·10 총선 예산군 읍·면별 득표수는 △예산읍= 강 9724, 양 5978 △삽교읍= 강 3266, 양 2547 △대술면= 강 955, 양 560 △신양면= 강 1280, 양 585 △광시면= 강 1202, 양 559 △대흥면= 강 649, 양 295 △응봉면= 강 933, 양 534 △덕산면= 강 2383, 양 1433 △봉산면= 강 902, 양 415 △고덕면= 강 1649, 양 942 △신암면= 강 1611, 양 912 △오가면= 강 1635, 양 865 등을 기록했다.

강승규 당선인은 홍성군에선 고전했지만, 대세가 바뀌지는 않았다. 홍성군 11개 읍·면 중 강승규 당선인이 패한 곳은 홍동면과 홍북읍 두 곳뿐이었다. 이번 선거 홍성군 읍·면별 득표수는 △홍성읍= 강 9176, 양 8425 △광천읍= 강 3071, 양 1697 △금마면= 강 1230, 양 954 △홍동면= 양 1097, 강 1041 △장곡면= 강 1007, 양 669 △은하면= 강 863, 양 451 △결성면= 강 860, 양 441 △서부면= 강 1179, 양 746 △갈산면= 강 1435, 양 805 △구항면= 강 1292, 양 1204 △홍북읍= 양 8362, 강 5290 등으로 집계됐다.

4·10 총선 비례대표 충남의 표심은 보수로 향했다. 국민의미래는 충남에서 43만 7639표(38.97%)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연합(31만 7973표·28.32%)과 조국혁신당(23만 6783표·21.08%)이 그 뒤를 이었다.

홍성군·예산군 유권자의 선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민의미래는 홍성군에서 42.04%(2만 2661표), 예산군에서 51.33%(2만 3033표)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양 지역에서 각각 25.87%(1만 3943표)와 21.82%(9791표)를, 조국혁신당은 19.98%(1만 768표)와 15.35%(6892표)씩을 기록했다.

‘오직 민생! 통쾌한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건 강승규 당선인은 내포신도시를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국제화특구로 명품 학군·명문 학원가 조성 △소아응급센터 및 종합병원 개원 조속 추진 △국가산단·내포농생명클러스터 등을 기회발전특구로 조성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성군 공약으로는 △마을회관·경로당 복지센터 전환 △수도권 통근·통학자 지방상생교통카드 지원 △수도권 인구 유입을 위한 역세권 개발 △광천역~홍성역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 △홍동면 청년 귀촌 이주민 공동체 단지 △갈산면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예산군 공약은 △복지회관 중심 지역사회보장 통합지원플랫폼 구축 △공주대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치 △충남방적 부지에 문화관광형 테마파크 개발 △예당호 개발을 위한 특례·특별법 제정 △여사울성지 연계 내포문화 순례길 활성화 △고덕면 구만리포구 파크골프장 개발 등이 있었다.

오는 5월 30일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 약속을 현실화할 강승규 당선인은 조림초~임성중~북일고~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석사)과 서강대 영상대학원(광고홍보학 박사)에서 공부했다.

그는 서울특별시 공보관·홍보기획관, 제18대 국회의원, 제20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아시아야구연맹 회장, 윤석열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 등을 지냈다.

1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당선증 교부식에서 강승규 당선인과 선관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1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당선증 교부식에서 강승규 당선인과 선관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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