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베이비부머 귀향 촉진 정책 제안”
최선경 “베이비부머 귀향 촉진 정책 제안”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2.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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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01회 임시회 5분 발언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3일 제30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방소멸 문제,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달려 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에 나섰다.

최선경 의원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오랜 기간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초점을 맞춰왔던 홍성군의 인구정책은 더 이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대안으로 ‘베이비부머 귀향 촉진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하겠다며 출산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왔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고, 청년인구 유입정책은 청년층에 대한 지원금이나 일자리 알선에만 지나치게 집중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며 “홍성군은 현실을 고려한 중장년층 이상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구 유입 정책을 세워야 한다. 내포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종합병원 및 스포츠,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과 서해선 개통으로 인한 획기적인 교통 여건 개선 등 홍성군의 향후 여건 변화도 지방으로 이주해 제2의 삶을 시작하려는 베이비부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베이비부머 가운데 중소도시나 농촌지역으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은 50~60%에 달하며, 구체적인 이주계획을 세운 경우도 최대 20%에 달한다는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의 저서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의 내용을 전했다. 또한 경동 하동군의 귀향인 특별지원 조례, 일본 야마니시현 기타쓰루군 고스게촌의 마을의 빈집스토리를 살려 리모델링한 마을 전체를 호텔로 탈바꿈한 사례 등도 설명했다.

최선경 의원은 “이제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촌과 지방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다시 만들기 위해선 정책의 변화가 요구된다”며 “집행부와 의회, 기업, 시민사회가 모두 협력해 홍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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