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7일 벼 베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연회를 주관한 이제형 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장과 회원,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예천동 1093-3번지 일원 5823㎡ 규모의 논에서 지난 5월 23일 모내기한 빠르미 품종의 벼를 수확했다(사진).

이 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후 현장에 함께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고품질 쌀이 자랐다”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올해 농사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올해 벼 수확 면적은 약 1만 7800㏊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벼 수확이 진행될 전망이다.

최광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